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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닷라인TV 프로젝트_굿모닝신한증권 갤러리 개관전, 한상윤展+미술방송

curatinglab 2011. 7. 6. 01:01

 

 


굿모닝신한증권 갤러리 개관전 한상윤展+미술방송

 

ㅣ기획: 닷라인TV 큐레이팅연구소

ㅣ주관: 닷라인TV

ㅣ주최: 굿모닝 신한증권

 

ㅣ전시제목 : 닷라인TV에 딱걸린 한상윤의 툰아트 
ㅣ작가 : 한상윤 / 닷라인TV
ㅣ기획 : 문예진 / 한상윤
ㅣ장소 : 신한증권_여의도 신한타워 본관1층 갤러리
ㅣ전시기간 : 2008-04-01▶2008-04-18까지
ㅣ오프닝 리셉션 : 2008. 4. 1. 오후 3시 30분

 

 

 

 <닷라인TV 웹진 '옥탑방 소식지'에서 발췌>

           

EDITOR  MOLLA

작성일: 2008년 8월

 

 

 

>>>몹쓸 사진 설명

[굿모닝 신한증권 갤러리]에서 기자와의 인터뷰중인 작가 한상윤 그리고 꽃미남들

여기 이곳, 최근 막 시작된 수목 미니시리즈 '대한민국 변호사'촬영지이다.

이성재가 벅벅거리며 (이젠 이수경도 함께 벅벅거리게 될) 오가는 바로 그 메인 촬영지이다.

이성재가 펀드사 대표인 관게로 굿모닝 신한증권을 촬영지로 택한모양이며, 신한증권이 장소협찬을 감행한 모양이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4월전시가 촬영진행중인 지금이었다면, 꼬맹양(김경희)도 은근 엑스트라출연되었을지도 모를일...이라는. 몰라양의 멘트를덧붙여 몇마디!! 오오오~이성재옹 매력적이고, 김수영은 왜그렇게 멋진거죠? 여러분? 지금껏 몰랐지 뭡니까? 우리 훈남들의 진가를요. 훈남은 너무 좋아요~

 



 

    봄날의 여의도     

 2008년 4월 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닷라인TV에 딱걸린 한상윤의 툰아트展]에 대한 단상을 이야기 하자면, '난데없이 돋은 날개탓에  옥탑방 꼭대기에서 날다'정도로...표현하면 이해할런지. 온라인세상에서 감옥아닌 감옥살이 하던 닷라인 식구들에겐 어깨죽지에서 간질간질 꿈틀대는 노란색 날개같은 그런 것(꼭, 노란색이어야한다.-_- 흰색은 왠지 너무 청순하잖아요오~)

굿모닝 신한증권은 여의도 증권가에서 둘째라면 서러울 고층빌딩이다. 그 삭막한 빌딩 로비의 한복판에 [굿모닝 신한 갤러리]가 있다.

 

 

 

 현장 스케치

 


애초, 전시의 컨셉은 TV와 그림의 결합이었는데, 이거 뭐, 대단한 환경과 장비지원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음이었다. 프로젝터는 3대나 있었고 노트북 2대 심지어, 영화를 상영해도 좋을법한 높이감과 넓이를 갖춘 화이트 스크린까지. 두둥..그래 감이 좋아. 감이...!!

"관람객 유치의 성공은 작품의 가치에 비례하지 않는다"라는 말도 있지만,  마치 중국의 인해전술같은 폭발적인 유동인구를 보유한 입지조건은 '닷라인TV와 한상윤의 풍자만화'를 선보이기엔 최적의 놀이판이었다고 밖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다.


  

   국민MC 김경희양에게 찾아온 김구라-_-   

재미있는 에피소드 몇 개를 풀어보자면, 꼬맹이역을 맡고 있는 국민-_-MC 김경희양께서 강적을 만나시었다는 것인데, 그녀는 사사껀껀 가슴에 비수를 꽂는 아티스트 한상윤의 폭언으로 말미암아 한동안 음식을 거부하고 잠시 드러누우셨다가 3시간만에 다시 폭식을 하셨다는 얘기를 전해드린다. 방송에서도 몇마디 소개되어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그의 밑도 끝도 없는 꼬맹이를 향한 냉담한(그래,그야말로 냉담했다) 폭언은...뭐랄까, 인간의 원초적인 무의식을 언어로 표현했다고할까? 뭐 그 따위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충격적인 것은 농담삼아 진담을 한다는 무시무시한-_-;;;

자 그럼, 미술계의 김구라를 한번 만나볼까요?

 

 



 

/생각보다 얼굴이 크시네요/ 담엔 얼굴 감추고, 가면 쓰고 만나요/주름 많은 옷으로 뱃살 감추려는거 같아요/가면 속 얼굴 보고 정말 화아악~ 깼어요!! / 문국현씨 닮았어요/

 

대략..이러하다.

김경희양 쓰러질만 하지 않은가 머?!! 

 

 

 

     전시형식의 실험과 놀이    

 

몰라기존의 전시설명서에 관한 실험을 하고 싶었다"

금번의 굿모닝 신한증권에서의 다채로운 실험 가운데 가장 높이 살 만한 일은 전시와 함께 상영된 전시 리포트를 함께 상영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전시장에 흔희 구비되어있는 전시 설명 텍스트에 관한 실험이다. 전시 관람객은 무의식중에 이런 텍스트들이 가득한 A4용지를 들고 나서긴하지만, 도무지 알 수 없는 어려운 철학적,미학적 말들로 가득하다. 그도 그럴 것이 전문가(큐레이터/평론가)들이 그들방식대로 구사해놓은 분석적 글들이 태반이고, 그것을 수용할 여력이 있는 지성인을 대상으로 쓰여지던 것이 관습화된 것일거다. 사실, 금호미술관이나 현대미술관 인포데스크위에 비전문가들 모두가 납득가능한 자료를 올려놓기란 그 얼마나 애매하고 어려운 일일 것인가? 이 모든 관례는 충분히 상식적인 일일 것이다. 하지만, 이에 새로운 방법을 도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라는 취지에서 시작한 이번 텍스트 실험은..우선 닷라인 영상(전시관련)을 상영하며, 그 영상의 시나리오 전체를 대화체로 문서화해 놓는 것이다. 이것은 이번 전시의 전시설명서이다.

감사하게도 여의도까지 찾아주셨던 미술계 인사들은 표시안나게 살짝쿵 난색을 표하기도 하였지만, 이내 닷라인과의 다양한 소통방식을 이해하려는 태도들을 보이셨다. 그러나 이와는 정반대로 미술전공자와는 하등 관련없는 평범한 서울시민들에게 있어서 전시설명서로가 나눠주는 종이를 펼치고는 곧잘 웃는 제스츄어를 목격하게 된다.

ⓒ닷라인TV


[닷라인TV에 딱 걸린 한상윤의 툰아트]편. 3부작

[닷라인TV에 딱 걸린 한상윤의 툰아트]1편



[닷라인TV에 딱 걸린 한상윤의 툰아트]2편


전시제목 : 닷라인TV에 딱걸린 한상윤의 툰아트
작가 : 한상윤 / 닷라인TV
기획 : 문예진 
장소 : 신한증권_여의도 신한타워 본관1층 갤러리
전시기간 : 2008-04-01▶2008-04-18까지
오프닝 리셉션 : 2008. 4. 1. 오후 3시 30분


http://www.neolook.net/archives/20080406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