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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일기2페이지 전: 마주침과 관계>전시 스케치와 공연

curatinglab 2018. 10. 29. 22:36

마을미술관 닷라인TV에서 진행된 우연한 일기2페이지 전: 마주침과 관계 전시 오프닝과 공연.


마주침과 관계가 창작물로 구현될때 

그들의 일기와도 같은 창작의 기록과 일상의 영역 어디즈음..

새로운 관계들이 만들어지고, 우리는 어느덧 그 속에 있습니다.


홍은동에서 만난 오래된 주민(택시아저씨)과의 마주침이

삶과 창작의 발자욱을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를 보여주는 설치작품에서

그 이유를 조금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

아저씨의 드로잉이 지역에서 새롭게 기록되고 꺼내놓을 수 있는 이야기기 되도록

예술가와 창작과 주민의 긴밀한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한번 들여다보면 말이에요.


길을 걷다 동네의 숨겨진 이야기와 보이지 않는 공간을 탐구하고,

그것을 이 지역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이야기책(사진+이야기책)을 만드는 것 또한 '우연한 마주침', '새로운 관계'들을

기록하고 실감할 수 있는 순간입니다.


이 동네에서 이 커뮤니티 안에서 아이를 낳고 아이를 기르고 창작을 하는 동안

창작물에도 이야기가 생기고, 삶에도 새로운 깊이가 생겨날거에요.


이야기들이 늘어날수록

우리들의 일기는 두꺼워지겠죠. 























우연한 일기 2페이지展 : 마주침과 관계_마을미술관 닷라인TV_10월 24일(수)~10월27일(토) http://dotlinetv.tistory.com/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