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2020. 5. 28. 13:46

올해 마을미술관 닷라인TV가 10주년을 맞아 폐관하였습니다.(2020년 4월 30일)

다양한 예술단체, 지역주민, 예술가들, 전문가들이 어우러져

지역 미술관을 터전으로 여러가지 실험을 실행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올해는 10년간의 결실이 자리매김한 시기이기도 했습니다.

3번째 시즌을 맞은 '2020년 레지던시 프로젝트'가 '공간의 자립'이라는 신기루같아 보이던 바람을 실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공동으로 운영되는 '창작 레지던시형 마을미술관'이라는 지속형 공유공간을 완성하고,

연구 데이터를 정리하던 즈음.....이렇게 아쉬운 소식을 전하게되어

우리를 포함한 이 공간을 아껴주셨던 많은 지역민들, 작가들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합니다.

(골목 속에 보석같다고 자주 표현해주었던 지역주민들, 선생님들, 작가들 다시 한번 고맙고

찐한 마음 보내드립니다.^^)

10주년 기념 폐관과 동시에 이룬 애틋한 우리의 기억과 기록들은 차곡차곡 정리하고 연구해서

다음 세대, 동료들, 후배들을 위해 연구물로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런 기록과 연구가 우리 로컬예술계의 자산으로 한발 보탬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그간의 실험과 연구가 의미가 있었길,
함께 실험에 동참했던 예술가들 운영진들에게도 삶의 좋은 마디가 되었길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마을미술관 아티스트들은 모두 지역의 각자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동의 물리적 공간은 사라져도 함께했던 다양한 활동과 실험, 함께 나누었던 가치는

또 다른 모양새로 지속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입주작가였던 박정언 작가의 작품은 곧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미처 선보이지못해 아쉽지만, 곧 랩의 다른 프로젝트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평생의 친구를 이렇게나 많이, 단단하게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우리는 여전히 고맙고 행복합니다.

더불어, 우리 연구소의 예술가들과 오랜세월 그들과 동료로,친구로 함께해준 지역 주민들

지금처럼 서로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마음의 둥지를 지켜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겠습니다.

마음의 자리는 더 큰 힘을 갖고 있으니까요. 


이제 우리 연구소는 마을미술관이란 물질적 공간 보단, 각자의 공간과 창작활동을 즐겁게 지속할 수 있도록 

아트디렉팅과 큐레이팅을 지원하는 본연의 일로서 함께 합니다.

현재 준비 중인  CURATOR COLLECTION을 통한 예술작품 비평,연구,판매 브랜드 등

다양한 온,오프 해외 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변경된 시기와 방향으로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2007년 예술콘텐츠, 전시기획으로 시작한 1기, 2011년 지역과 결합한 2기, 2020년 다시 원점으로..3기.

그간의 히스토리를 콘텐츠로 제작하는 것도 즐거운 숙제로 남았습니다.

<마을미술관 닷라인TV>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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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연구소(사업자명/단체명) 명칭이 

닷라인TV에서 큐레이팅랩으로 2019년에 변경되었습니다.

큐레이팅랩 사무실은 기존에 있던 곳 그대로 있으니, 문의 관련은 이쪽으로 연락주세요.

AD. 고척동(버스정류장:양천구 신정동 목동아파트11단지 1117동 하차 후 도보 3분) 

mollaground@naver.com

T. 070. 4312.9098  H. http//dotlinetv.com

 

 

(기존의 닷라인TV라는 명칭이 공간명 '마을미술관 닷라인TV'와 혼돈을 일으켜 2019년에 변경한바 있습니다.

이전 공지 참조 https://dotlinetv.tistory.com/notice/5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