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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저널21]음악+미술과 함께 만나다! 프로젝트 2010 ATU

curatinglab 2011. 7. 12. 04:59

음악+미술과 함께 만나다! 프로젝트
‘2010 ATU:아티스트의 상상극장’ 12편의 영화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스크리닝’ 관심

 

 

전성진기자


 
지난 12월 1일,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문을 연 대안 예술 프로젝트 ‘2010 ATU: 아티스트의 상상극장’이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2010 ATU: 아티스트의 상상극장’은 뮤지션과 아티스트 그리고 영화가 함께하는 ‘통섭 페스티벌’로 관객에게 ‘창의적 보기’를 제안하는 이색적인 행사이다. 지난 5일 ‘스웨터’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 이아립과 아티스트 김미나가 함께한 영화 ‘공기 인형’의 프로젝트를 선보인바 있다. 이어 11일 영화 ‘어웨이 위 고’와 함께 미디어 아티스트 김병권,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신곡이 어우러진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뮤지션과 미디어 아티스트가 함께 선정한 곡으로 만든 영상이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순간, 뮤지션은 라이브 연주로 동일한 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 관객들은 뮤지션의 라이브 연주를 눈과 귀로 감상하는 동시에 스크린에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곡의 느낌을 더욱 풍부하게 간직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뮤지션 이아립은 “영화 감상 후 미디어 아트와 함께 노래를 감상하는 특별한 자리였다. 영화와 미디어 아트, 노래까지 관객 각자가 모두 다른 감상을 공유할 수 있는 느낌표와 물음표의 시간들이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연말을 맞아 다양한 매체에서 선정하는 올 해의 영화 리스트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옥희의 영화’와 독립 영화 최고의 수확으로 평가 받는 홍형숙 감독의 ‘경계 도시2’ 등 다양한 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2010 ATU: 아티스트의 상상극장’은 2011년 1월 22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 상영관과 로비에서 진행된다. 특히 극장 로비에서는 사진 작가 오석근, 화가 방정아, ‘불나방스타소세지클럽’의 멤버로도 유명한 조문기 작가의 릴레이 전시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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