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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244호]B급 좌판:<리퍼블릭 프로덕션>국회에서 정치 희롱하기

curatinglab 2012. 7. 11. 16:01

‎[시사인244호] B급 좌판: <리퍼블릭 프로덕션>

 

국회에서 정치 희롱하기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91idxno%3D13291

 

 

국회에서 재미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리퍼磁� 프로덕션'이라는 제목의 전시인데 강제 철거와 집단 이주 그리고 재개발을 표현한 작품을 전시하고, 공중부양시킨 국회의원 의자의 줄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정치 명사(노무현 김대중 김영삼 이명박 등)들의 성격을 분석한 에니어그램 영상도 보여주었다. 예술이 정치를 희화화한 것이다. 그것도 국회에서. 현대미술 비평가 니콜라 부리오가 “현대미술에서 보여주는 정치적인 것은 세계를 불안정한 상태로 유지하고자 하는 것과 그 불안정함 속에서 가능한 모델을 제안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 전시회에 딱 맞는 설명이라 할 수 있다. 작가 임승천·페트라오·박윤주·정찬일·문해주가 참여했다. 사흘간의 국회 전시를 마치고 ‘리퍼블릭 프로덕션’은 인터넷에서 관객을 만난다. 실험예술 성지로 자리 잡은 Lab DotlineTV에서 볼 수 있다.

 

 

(http://dotlinetv.com/)

 

※ B급 좌판 아이템은 문화예술 현장 활동가 50명의 추천을 받아 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