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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소 일상1] 어린이들에게 창작소의 존재는 참새의 방앗간!

curatinglab 2014. 6. 18. 09:30

 

[창작소 일상1] 어린이들에게 창작소의 존재는 참새의 방앗간! 

 

 

초딩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강아지들을 좋아해서 모이기 시작했지요.

오픈부엌 메니아였던 앞집 자매가 이웃집 학교 친구들에게 소문을 냅니다.

새로운 그 아이들이 오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그 애들의 언니의 언니의 언니 친구들이 오기 시작했고

언니 친구들의 같은 반 아이들이 다 모이기 시작합니다.

창작소는 결국,  일파만파 강아지 사랑이 시작되는 곳이 되었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강아지가 세마리라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이들만 보면 뒤집는 까뮈는 아직은 마냥 좋지만, 간혹 피곤하면, 자발적으로 2츠으로 잠시 피신하여 리프레쉬를 합니다.

우루루 사랑을 주더니, 또 우루루 집으로 돌아갑니다.

뒤집은 까뮈는 황당합니다. 아쉬운 마음에 뒤집은 몸을 그대로 뒤집어 둡니다.

강아지 때문에 모이기 시작한 아이들은

이제 작품도 보기 시작햇고,

부모님들께도 창작소의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들, 중딩언냐들에게 창작소는...

참새가 그냥은 못지나가는 방앗간이 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