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_Curating lab 91

삶에 딱 한번이라도 소환할 수 있다면_소환프로젝트(김현호)전시 오프닝날.(레지던시 프로젝트_김현호 스튜디오)1년 결과보고전

김현호 작가와 해주작가가 함께 설치를 합니다.이날은 해주작가가 일일 어씨로 출동해주셨네요. 오프닝 파티.주민들과 일대일로 장기간 인터뷰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들.작가는 실물을 작품으로 만들어 참여자의 일상에 선물로 주고,참여자는 자신이 기억해내려는 소환물(작품)과 하루하루를 보내고,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합니다.이 과정을 통해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이날 오프닝 파티에서 주민(참여자)의 소감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상처를 마주하는 기회가 되어, 지독했던 트라우마를 극복하거나아련했던 부모님을 소환하여..지금의 자손들의 삶에 미친 영향들을 환기하기도 하면서..과거의 시간을 현재에 함께하기도 하구요.작가가 마을로 들어와....겉핥기의 관계맺기가 아닌, 진정성있는 소통으로 이웃이 되고, 협업자가 되었던 소중한 시간..

누구나 낙서하듯 참여할 수 있는 모던 동양화 수업, 풍경들을 모아보았습니다.

모던동양화 팀은 1년간의 결과물 보고전시를 2016년 연말에 개최했습니다.그간, 아이를 업고 안고, 눈꼽도 못 떼어낸채 닷라인티비로 달려와 먹선을 그었습니다.그렇게 쌓인 모던동양화 팀의 현장을 사진으로 읽어볼께요. 결이,예진이, 선희샘,슬아,슬찬,설믜,서우,순뎅,상옥샘..작가로서 한결 부족함이 없어요.모던 동양화팀 만세!입니다. 모던동양화는 캘리부터 전통수묵,드로잉, 전각 등동양화 관련 매체들을 활용,전개하여모던한 그림그리기, 창작활동을 아우르는 수업 시간입니다. 동양화라고해서 어렵지 않아요.누구나 낙서하듯 할 수 있습니다. 모던동양화 결과보고전시 정보展_모던 동양화 커뮤니티 작품 발표회 http://dotlinetv.tistory.com/425 서대문구, 닷라인TV의 모던 동양화 수업 신청 안내 [접수..

어느덧 1년이 넘은 도자기 만들기 시간

홍제동에 살며 작업하고 아이도 키우는 조순덕 작가,그리고 순덕샘과 함께하는 주민 창작자들.어느덧 2년차가 되는 도자기 만들기 시간의 풍경들을 모아모아담아보았습니다.. 첫 시작은 역시 닷라인티비 말괄량이들..은효 은서가 시작해주었습니다. 점점 참여자들이 불어나서 지금은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흙으로 빚어서 말리고, 굽고 칠하고 또 굽는...창작의 완결판.자체 가마에 구워보며 작품이 생산되는 과정을 모두 체험하며 창작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입니다. 지금 은효 은서는 동네양말 다나와의 중심멤버가 되면서 도예시간은 다른 분들께 양보하고 있지만,닷라인티비의 창작프로그램은 따로따로 또 같이인 것 같습니다. 이제 6월경 그간의 작품들을 모으고 선별하여새로운 전시기획 협동작품도 추가하여주민들의 전시를 준비..

프랑스 바뇨시의 비서실장, 리지안 닷라인티비 놀러온날!(동네국제포럼)

협동조합의 도시 '바뇨시'의 비서실장 리지안이 닷라인티비에 놀러왔어요. 번역협동조합이 주관하는 동네국제포럼에 '탐방&간담회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행사였는데요. 바뇨시의 예술정책, 에피소드, 예술가들에 대한 얘기들을 교류하면서 바뇨시에 닷라인티비의 주민과 예술가들이 초대를 받기도했답니다.(계획중에 있어요^^) 닷라인티비의 마을 레지던시 프로젝트나 공유,성장을 모토로 하는 마을미술관이라는 컨셉과 지역과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는 말도..기억에 남네요. 닷라인티비의 이야기를 내놓으면, 거기에 걸맞는 프랑스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해주어.. 문화정책 전문이라는 명성이 실감나더라구요. 순차번역해 준 번역협동조합의 통역사분도 너무 멋지구요.. 앞으로의 프로젝트가 기대되게하는 날이었습니다.

닷라인TV, 도심 속 예술캠핑하다~동네 캠핑이 주는 재미!

서대문 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에 닷라인TV는 공연과 캠핑에 함께 했습니다. 닷라인TV 주민들(진영이,순뎅언니,진영이, 리치맘 등)은 함께 캠핑하며 놀다가 저녁에는 이원규님, 한군과 복태의 공연도 관람하고, 프랑스 작가의 애니메이션도 감상했습니다. 현서는 이제 저렇게 동네 아이들과 앉아서 영화도 볼 수 있게 되버렸네요. 진영이와 순뎅언니가 현서를 봐주면서 함께 놀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문화회관 앞집에 사는 리치맘은 야밤에 잠깐 합류해서 노닥노닥 수다시간을 보내었죠. 물론 잠을 자진않고 귀가했지만(아이 때문에) 늦은 새벽까지 색다른 도심 속 캠핑의 경험이었어요. 동네에서 캠핑하다보니, 이곳저곳 동네 주민들 급마주치며...재미가 솔솔하더랍니다.

골목 아이들이 모인 곳에 작가들이 찾아온 날, 필름 공작소!(동네 아이들 영화감독 되다!)

닷라인TV 앞집 승주와 유진이, 아래 골목에 은효, 윤주, 은서. 은효와 승주의 친구의 친구의 친구들 까지...일파만파 골목골목 아이들이 닷라인티비에 모입니다. 물론 시작은 강아지 3총사들 때문이죠. 강아지들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때문에 처음에는 "강아지 오늘 있어요?" 라는 얘기를 아이들로부터 매일 들어야했죠. (지금은 아이들에게서 전화까지 옵니다. 2년간 전화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네요..그려) 하지만, 2년간 모이던 아이들은 자체적으로 닷라인티비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하고, 이곳에 자율적인 규칙들을 하나둘씩 지켜가고 자발적으로 관리하기도 합니다. 친구들에게 이곳의 운영 규범들을 알려주고 함께 지킬것을 제안하기도 합니다. 물론 처음부터 그런 건 아니었죠. 그저 강아지들을 보기위해 오는 곳이었으니까요..

일상안의 미술전 오프닝 에피소드(레지던시1호-오수 스튜디오 1주념 작품발표전)

닷라인TV의 마을입주프로젝트인 레지던시1호가 어느덧 1주년을 맞았습니다. 그간의 작품연구와 마을커뮤니티 활동등을 기반으로 일상에 파고드는 작품들을 결과물로 내놓았네요. 8월 22일 오프닝에는 역시 동네 주민들, 작가들, 닷라인티비 단골 골목 아이들이 함께 모여 놀.았.습.니.다. 임시 미끄럼틀로 설치해서 놀다보니 애 어른이 없네요 닷라인티비에선 50살과 10살이 친구가 되는 공간입니다. 우리는 정줄을 놓고 놀았습니다. 코믹담당 주민의 일일 도슨트 연기가 있었구요. 주민이 인터뷰한 작가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감상했어요. 아래 사진은 아이들이 인터뷰 영상을 보고있는 모습입니다. 시끌벅적 닷라인티비, 오늘도....달려가네요.

발견의 보고 전 "발견의 방,보고의 방,수집의 방" 오프닝 파티.

발견의 보고 전 "발견의 방,보고의 방,수집의 방" 오프닝 파티. 오랜만에 업업 되어 흥분한 작가들과 주민들과 강아지들. 작가지만 주부들이기도 한 조각그룹비의 솜씨 덕에 여러 입들이 호강한 파티날이었습니다. 문큐의 아기는 창작소 뒷집,앞집 아이들이 돌아가며 봐주었구요 덕분에 문큐는 전시 오픈 준비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 오프닝 연주는 역시 이원규 클래식기타리스트께서 맡아주셨구요~~

닷라인티비'일일 찻집 봄봄' 닷라인TV 인기의 실체, 그 허와 실 ^^;;

서대문구 안산자락길 벚꽃음악회 10일 부대행사로 닷라인티비 '일일 찻집 봄봄'을 인기리에 마감했습니다. 동네양말다나와 인형작품들도 인기 만발, 벚꽃도 만발~ 꽃차는 만발×20000 50분만에 600잔의 꽃차가 동이 나서 마감을 해야했지 뭡니까. 물도 동이 났구요. 봄봄 찻집 오픈을 하자마자 불티나게 사라져가는 꽃차를 보며, 닷라인티비가 인기일까 꽃차가 인기일까를 곰곰 곰곰 생각해보았지만, 그냥 우리 맘대로 닷라인티비와 양말인형의 인기라 결론지어버렸습니다. 뭐. ^^ 봄봄 일일찻집에서 급만남 되어, 열혈 도와주신 이웃집 지경숙님, 효진님의 도움도 너무 컸지요. 지경숙님께서는 중간중간 창작소의 리플렛 홍보도 잊지않으셨구요. 마감 후 함께 짐 들어준 효진님도 만세!!입니다. 요런 이웃님들 덕에 닷라인티비가 사..